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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릿지 릿톤 스프링 @립스테이크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저희 동네에는 꽤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 있어요 ㅎㅎ 작년 (2015년)에 식신로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인데요, 부암동 '립 스테이크'입니다~ 콜키지 차지 15,000원 양 많고, 드라이에이징인데 가격이 너무너무 착해서 한 때 열심히 다녔습니다 ㅋㅋ 거기다 집이랑도 가깝고, 콜키지도 착한 편이니.. 와인에 고기 썰고 싶을 때 완전 최고였어요 ㅋ 작년에는 좀 더 작은 공간이었는데, 요번에 좀 더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이사했더라고요~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립아이 스테이크 300g (60,000원)3립 갈비 스테이크 300g (50,000원)부채살 스테이크 300g (40,000원)블루 랍스터테일 200g (50,000원) 타파스, 샐러드,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가격입니다~ 스테이크에는 역시 레드와인이죠? 제가.. 더보기
로저구라트 와인 갈라디너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얼마 전에 롯데호텔 라세느에서로저구라트 갈라 디너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회사랑 가까워서 퇴근하고 슝~ 가면 되니 좋네요 ㅋㅋ Roger Goulart (로저 구라트) 1860년으로 역사를 거슬러 오르는 명문 까바 생산자 '로저구라트'는 페네데스 지방 Saint Esteve Sesrovires (셍 에스테베 세스로비레스)에 위치한 명문 까바 생산자 이다.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되는 샴페인에 매료되었던 나르시스 카나시스 리봇토씨는 1882년 전통을 자랑하고, 가장 세련되며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 샴페인 제조법을 엄격하게 따르는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당시 샴페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프랑스의 반대로 사용을 중지 당하였고 새로운 이름을 생각하던중 지하 까브에.. 더보기
금요시음회 미국와인 '파리의 심판' @WSA 와인아카데미 얼마 전에 제가 좋아하는 '미국 와인' 시음회가 있어서 WSA 와인 아카데미를 다녀왔습니다. 불금이지만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갔어요~! (와인에 대한 이 열정 ㅋㅋ) 강의실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있었고, 저는 조용히 뒷쪽에 앉았습니다~ 책상 위에는 오늘 시음할 와인에 대한 정보와 '파리의 심판'에 대한 내용이 프린트 되어 있었어요~ '파리의 심판'이란, 파리에서 진행된 프랑스 와인 vs 미국와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사건입니다. 프랑스는 신대륙 와인을 항상 싸구려로 취급했었는데요, 1976년에 미국이 독립선언 200주년을 기념하여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제안했고 프랑스는 '요놈들 봐라? 박살을 내줘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승락합니다. 테이스팅이 이루어진 장소는 프랑스 파리. 심사위원은 로.. 더보기
여름 로제 스파클링 와인 추천 BEST 6 (캐주얼편) 날씨가 더워지니 묵직한 레드보다는 뭔가 산뜻한 화이트나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이 땡기네요~ 그런데 일반 스파클링이나 샴페인은 많이 마시는데, 로제는 잘 안 마시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화이트도 레드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함 때문에 그런가.. 그런데 사실 그 애매함 때문에 로제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ㅎㅎ 화이트의 산뜻함을 갖고 있어 샐러드나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고, 레드의 탄닌감도 갖고 있어 육류와도 잘 어울리지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로제 와인들을 몇 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위트] 반피 로사리갈 (브라퀘토 다퀴 / 이태리) 바바 로제타 (말바시아 / 이태리)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로사 (모스카토 / 호주) [드라이] 페나스칼 (템프라니요 / 스페인) 로저구랏트 브륏 로제 (가르나챠 & 모.. 더보기
로제 스파클링, 바바 로제타 @플라자 호텔 친구랑 플라자호텔에서 와인에 주전부리 잔뜩 먹고 왔습니다 ㅋㅋ 도심 한가운데라도 호텔에 가면 뭔가 여행간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난히 폭신한 침구도 좋고.. 어질러도 나중에 안치워도 되서 넘 좋다는..ㅋㅋ ㅋㅋㅋㅋ 먹을 게 너무 많아서 테이블이 난장판이네요.. (근데 이거 여자 둘이 다 먹었다는.. ㅠㅠ) 치즈, 과일, 푸딩, 감자칩, 미니도너츠, 컵라면, 교촌치킨.. 여기에 로맨틱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한 잔 곁들였습니다~ 바틀도 넘 이쁘죠? ㅎㅎ 색색깔 장미꽃 그림에, 작은 하트까지 넘 사랑스러움♡ 냠냠~ 역시 로제 스파클링은 어떤 음식이랑도 잘 어울려서 좋은 것 같아요~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이라 식전주나 애피타이저랑 곁들일 때도 좋고, 탄닌감도 있어서 붉은 고기류와도 잘 어울린다는.. 맑.. 더보기
산타 알리샤 앙케 @평창동 섬진강 민물장어 (서울 장어 맛집) 요즘 계속 몸도 안 좋고.. 피곤함이 밀려오길래 동네에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와인도 반입 가능합니다! 콜키지 프리 特大(특대) 생장어 1마리 기준 400g 大(대) 생장어 1마리 기준 230g '특대'가 훨씬 크고 통통합니다 ㅋㅋ 그래서 저희는 '특대' 2마리를 주문했어요~ 소금, 양념, 고추장 중에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소금 & 고추장 선택! 여기는 밑반찬이 참 맛깔납니다 ㅎㅎ 특히 저 장어 뼈튀김!!! 정말 맛있어요 ㅠㅠ 고소하면서 짭쪼름한게.. 태국 김과자 같은 맛도 나고, 기름진 맛도 나고.. 통통한 버섯 슬라이스와 더덕도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입니다 ㅋ 산타 알리샤 앙케 2013 Santa Alicia Anke 생산자 : Vina Santa Al.. 더보기
샹파뉴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륏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얼마 전에는 생일파티 겸, 친구들과 레지던스에서 와인에 주전부리 먹으며 밤새 수다 떨었다지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아주 깔끔하고, 공간도 넓어서 참 좋았어요~ 집에 가는 길도 편하고 ㅋ (가격도 착함, 1박 159,000원) 짜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복도와 거실, 그리고 분리되어 있는 침실 공간이 보입니다~ 나무바닥에 러그도 깔려 있어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ㅋㅋ 전부 다 새것처럼 반짝 반짝~ 가구도 모던하고 깔끔~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ㅋ 커다란 냉장고랑 인덕션있는 주방도 완전 굿~ 아무래도 친구들끼리 놀러가면 뭐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기에..ㅋ (그리고 저 소파 아래 끈을 잡아 당기면 소파가 침대로 변신합니다!) 침대도 셋이 잘 수 있을만큼 충분히 넓고, 어딜 봐도 우드 재질에 깔끔깔끔~ TV.. 더보기
볼랭저, 투핸즈 릴리스가든 @경천애인 (서울 한우 맛집, 콜키지프리) 저 고기 정말 사랑하는 여자인데.. 제 마음 속 Top3 안에 드는 고기집이 바로 '경천애인2237'이에요~부드러운~한우 안심에 마늘 크림치즈 한 번 발라 먹고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그리고 요번에 절친 즈즈와 함께 와인에 고기 한 점 하러 경천애인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은혜롭게도.. 콜키지 프리!! 단촐하지만 정갈한 밑반찬들.. 옥빛 그릇들이 너무 예쁘죠? ㅎㅎ 소금, 고추장, 그리고 크림치즈! 고기에 찍어먹을 장들인데요, 저는 저 크림치즈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ㅠㅠ레몬 반통을 파채에 쭉~ 짜 넣고, 친구를 위해 통마늘쫑도 한 알 한 알 섬세하게 분리해봅니다 ㅋ 이 날 제가 들고 간 와인은 '볼랭저 스페셜 뀌베 브륏' 과 '투핸즈 릴리스가든' 이었어요~ 식전주로 샴페인, 고기랑 곁들여 마실 레드와인~ ㅎㅎ.. 더보기
도멘 슐룸베르거 리슬링 그랑 크뤼 케슬러 @청담 주옥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청담 주옥~ 요즘 청담동에 한식 레스토랑들이 밀집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이 들어 한식이 더 땡기는 저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 ㅋㅋ 콜키지 30,000원 후우~ 꽤나 골목 안 쪽에 있는 주옥~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간판을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이란.. ㅠㅠㅋㅋ Mon~Sat. 런치 12:00 ~ 15:00 디너 18:00 ~ 22:00 (일요일은 ~24:00 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유의하세요~ 오~ 들어서자 마자 칠링 중인 와인들이 보이네요 ㅎㅎ 반가워라~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애피타이저 3개 메인 1개 디저트 1개 요 구성으로 런치코스가 29,000원입니다~ 청담에서 이 정도면 착한 편인듯..ㅎㅎ 글래스 와인은 아직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와인리스트는 프랑스, 칠레.. 더보기
그랑 파씨오네 @광화문 붓처스컷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저는.. 고기를 좋아합니다 ㅋㅋ 동생도 고기를 아주아주 좋아해서 애육가 남매는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꼭 같이 고기를 먹으러가요~ 이 날 도 동생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했는데 최근에는 창고나 한육감같은 구워먹는 곳으로만 다녀서 간만에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먹자고 결정! 집에서 제일 가까운 광화문 붓처스컷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바로 옆에 '와인나라'가 있어서 와인 한 병 사들고 가기도 딱 좋다는~ 콜키지는 병당 2만원! 예전에는 훨씬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사진이 안 찍힐 정도;;) 이제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리모델링 되었더라고요~ 좋다 ㅎㅎ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안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메뉴판을 한 번 살펴봅니다 ㅎㅎ 사실 저희가 붓처스컷에서 먹는 메뉴는 항상 똑같아요 ㅋㅋ 뉴욕 스트립 300g + 콥 샐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