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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시음

맛난 브런치와 디저트, 와인 페어링 @연남동 넘버포 흐흣- 얼마 전에 팀 사람들과 함께 점심 회식하러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요즘 연남동에서 핫하다는 넘버포~! 브런치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ㅎㅎ 원래 1층은 다이닝, 2층은 디저트 카페인데 저희는 인원이 좀 많아서 2층으로 올라왔어요~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 오오~ 여름 분위기 물씬 납니다 ㅎㅎ 뭔가 일본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는.. 넘버포가 참 좋았던 건 요렇게 메뉴가 각각 사진이 담긴 카드로 되어있다는 거에요~ 비교적 독특한 메뉴가 많았는데 요렇게 보여주니 어떤 요리인지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ㅎ 이거 다 주세요!! 막 이랬다는..ㅋㅋ 와인 리스트도 한 번 볼까요? 마법의 카드로 먹는거니 비싼거 시켜도 된다며 ㅋㅋ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각각 다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식전주는 역시 스파클링이죠! 차갑게 .. 더보기
가로수길 매그넘 더 바틀샵, 디스펜서로 한 잔씩 마시는 와인바 :) 안녕하세요, 나파걸입니다~ 저는 와인을 아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한 병을 다 마시기에는 버거울 때가 많더라고요~ (특히 같이 마시는 친구가 주량이 약할 경우 더..) 그래서 가볍게 한 잔 정도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로수길 끄트머리 (현대고 앞)에 있는 매그넘 더 바틀샵 짜잔~!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원래는 시음하는 공간과 와인 판매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았는데 요렇게 유리벽으로 구분해놓았네요~ 와인이 아주 가득가득~! 이 곳의 특징은 와인 디스펜서가 있다는 겁니다~ㅎㅎ 30ml / 75ml / 150ml 이렇게 원하는만큼만 따라서 돈을 내고 와인을 마실 수 있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와인들을 한 잔씩 다 마실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와인잔은 요렇게 디스펜서 위에 걸려있고요, .. 더보기
샤또 드 샤미레 메르퀴레 @을지로 루핀 (구 알랭) 다동에는 골뱅이만 파는 줄 알았는데.. 무려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더라고요~! 이름은 '루핀' 참고로, 5월에 다녀온 후기라 메뉴 및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콜키지 병당 20,000원 오오~ 테이블도 대리석에 내부가 참 고급스럽고 예쁩니다~하나하나 신경쓴 티가 난다는.. 가성비 짱 프렌치 다이닝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ㅋㅋ 그럼 이제 프렌치에 어울릴만한 프랑스 와인 한 병 꺼내볼까요? 샤또 드 샤미레, 메르퀴레 2012 Chateau de Chamirey, Mercurey 2012 생산지 : France > Bourgogne > Cote Chalonnaise > Mercurey 제조사 : Chateau de Chamirey 품종 : Pinot Noir 100% WS 90점, IWC 90점, Cella.. 더보기
와인동호회, 샤또 린쉬 바쥬 @보나베띠 공덕 생각보다 주변에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회사에도 와인동호회가 있어서 매달 동호회 모임을 갖고있어요~ 저도 매달 참석은 못하지만 자주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모임 장소는 공덕역 '보나베띠' 콜키지 프리 짜잔~~ 오늘의 와인 라인업입니다~! 헨켈 트로켄 로제 Henkell Trocken Rose 토레스 마스 라 플라나 2010 Torres Mas La Plana 2010 샤또 린쉬 바쥬 2011 Chateau Lynch Bages 2011 보데가 베네가스, 말벡 2011 Bodega Benegas, Malbec 2011 헨켈 트로켄 로제 Henkell Trocken Rose 생산자 : Lanson 생산지 : Germany > Rhine 품종 : Pinot Noir, Gamay, Other .. 더보기
펜폴즈 BIN 8 & 페레즈크루즈 @창고43 명동점 (서울 한우 맛집) 회사 근처에 있는 '창고43'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ㅎㅎ 간만의 고기 먹방이라 제가 집에 있는 와인 3병을 도네이션 했어요~ 고기에는 역시 레드와인! (왼쪽부터) 펜폴즈 BIN8, 까베르네 쉬라즈 2013 바이런 피노누아 2013 페레즈크루즈 리구아이 2012 펜폴즈, 빈 8 까베르네 쉬라즈 Penfolds, Bin 8 Cabernet Shiraz 생산자 : Penfolds 생산지 : Australia > South Australia 품종 : Cabernet Sauvignon 57%, Shiraz 47% 알콜 : 14.5% 정상가 : 90,000원 WS 90점 RP 90점 깊고 반짝이는 붉은색, 잘 익은 블랙 베리, 라즈베리, 올리브, 소량의 후추향.. 그리고 다크 초콜릿이 연상되는 오크, 바닐라의 부드러.. 더보기
투핸즈 엔젤스쉐어 @보나베띠 을지로 (콜키지프리) 와인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콜키지가 프리인 레스토랑은 정말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ㅠㅠ 적게는 1만원~15만원 이상까지 콜키지 차지를 받는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반입 와인에 따라 %를 매기는 곳도 있다는..) 그나마 콜키지를 받으면 다행이고 아예 와인 반입이 안되는 곳도 많습니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 있는 '보나베띠'는 콜키지 프리 회사 근처인데다가 콜키지 프리라 저는 물론이고 회사 와인 동호회 사람들이나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부 여기로 모이더라고요 ㅎㅎ 이 날도 가벼운 마음으로 와인 한 병 룰루랄라 들고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제가 가져간 와인은 호주 와이너리인 투핸즈의 '엔젤스 쉐어(Angel's Share)입니다~ 와인을 만들 때, 오크통 숙성 중 와인이 소량 휘발되어 사라지.. 더보기
릿지 릿톤 스프링 @립스테이크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저희 동네에는 꽤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 있어요 ㅎㅎ 작년 (2015년)에 식신로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인데요, 부암동 '립 스테이크'입니다~ 콜키지 차지 15,000원 양 많고, 드라이에이징인데 가격이 너무너무 착해서 한 때 열심히 다녔습니다 ㅋㅋ 거기다 집이랑도 가깝고, 콜키지도 착한 편이니.. 와인에 고기 썰고 싶을 때 완전 최고였어요 ㅋ 작년에는 좀 더 작은 공간이었는데, 요번에 좀 더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이사했더라고요~ 메뉴판은 단촐합니다~ 립아이 스테이크 300g (60,000원)3립 갈비 스테이크 300g (50,000원)부채살 스테이크 300g (40,000원)블루 랍스터테일 200g (50,000원) 타파스, 샐러드,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가격입니다~ 스테이크에는 역시 레드와인이죠? 제가.. 더보기
로제 스파클링, 바바 로제타 @플라자 호텔 친구랑 플라자호텔에서 와인에 주전부리 잔뜩 먹고 왔습니다 ㅋㅋ 도심 한가운데라도 호텔에 가면 뭔가 여행간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난히 폭신한 침구도 좋고.. 어질러도 나중에 안치워도 되서 넘 좋다는..ㅋㅋ ㅋㅋㅋㅋ 먹을 게 너무 많아서 테이블이 난장판이네요.. (근데 이거 여자 둘이 다 먹었다는.. ㅠㅠ) 치즈, 과일, 푸딩, 감자칩, 미니도너츠, 컵라면, 교촌치킨.. 여기에 로맨틱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한 잔 곁들였습니다~ 바틀도 넘 이쁘죠? ㅎㅎ 색색깔 장미꽃 그림에, 작은 하트까지 넘 사랑스러움♡ 냠냠~ 역시 로제 스파클링은 어떤 음식이랑도 잘 어울려서 좋은 것 같아요~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이라 식전주나 애피타이저랑 곁들일 때도 좋고, 탄닌감도 있어서 붉은 고기류와도 잘 어울린다는.. 맑.. 더보기
산타 알리샤 앙케 @평창동 섬진강 민물장어 (서울 장어 맛집) 요즘 계속 몸도 안 좋고.. 피곤함이 밀려오길래 동네에 있는 '섬진강 민물장어'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와인도 반입 가능합니다! 콜키지 프리 特大(특대) 생장어 1마리 기준 400g 大(대) 생장어 1마리 기준 230g '특대'가 훨씬 크고 통통합니다 ㅋㅋ 그래서 저희는 '특대' 2마리를 주문했어요~ 소금, 양념, 고추장 중에 선택 가능한데 저희는 소금 & 고추장 선택! 여기는 밑반찬이 참 맛깔납니다 ㅎㅎ 특히 저 장어 뼈튀김!!! 정말 맛있어요 ㅠㅠ 고소하면서 짭쪼름한게.. 태국 김과자 같은 맛도 나고, 기름진 맛도 나고.. 통통한 버섯 슬라이스와 더덕도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입니다 ㅋ 산타 알리샤 앙케 2013 Santa Alicia Anke 생산자 : Vina Santa Al.. 더보기
샹파뉴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륏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얼마 전에는 생일파티 겸, 친구들과 레지던스에서 와인에 주전부리 먹으며 밤새 수다 떨었다지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아주 깔끔하고, 공간도 넓어서 참 좋았어요~ 집에 가는 길도 편하고 ㅋ (가격도 착함, 1박 159,000원) 짜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복도와 거실, 그리고 분리되어 있는 침실 공간이 보입니다~ 나무바닥에 러그도 깔려 있어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ㅋㅋ 전부 다 새것처럼 반짝 반짝~ 가구도 모던하고 깔끔~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ㅋ 커다란 냉장고랑 인덕션있는 주방도 완전 굿~ 아무래도 친구들끼리 놀러가면 뭐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기에..ㅋ (그리고 저 소파 아래 끈을 잡아 당기면 소파가 침대로 변신합니다!) 침대도 셋이 잘 수 있을만큼 충분히 넓고, 어딜 봐도 우드 재질에 깔끔깔끔~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