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시음

발렌타인 17년산 & 맛있는 와인과 함께하는 홈파티


아하하~

얼마 전에 회사 사람들끼리 

홈파티를 했어요 ㅎㅎ


호스트는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저희는 와인이랑 위스키를 들고갔지요~



짜잔~


집에 들어서니 요렇게

테이블에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들고간 '마르께스 드 레퀘나 크리안자'


가성비 좋은 스페인 와인입니다 ㅋ


디켄터에 담아두고 브리딩 (Breathing)!




따뜻한 느낌이 테이블셋팅~


어떤 요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ㅎㅎ




드디어 호스트님 등장!


커다란 냄비를 하나 들고 오셨는데 뭘까요?




꺄~~~

오동통한 새우들이 가득!

스페인 요리 감바스(새우 까수엘라)입니다!


너무 맛있어보이죠? 




두 번째로 나온 요리는 라자냐!


와우~! 치즈 듬뿍~!

양도 엄청 많네요 ㅎㅎ 

좋다좋다~


역시 치즈엔 와인이죠! 



상큼한 샐러드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올리브와 크래커, 빵까지..


먹을 구색 준비 완료!



라자니아 한 스푼 듬~~뿍 떠 봅니다 ㅎ


치즈가 아주 듬뿍!

비주얼만큼 맛도 훌륭했어요!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서 

부엌으로 달려가봤더니

어머나 세상에 ㅎㅎ


스테이크를 굽고 있지 뭐에요?!


홈파티에서 스테이크라니 ㅎㅎ



짜잔~!


완성된 스테이크입니다!!


너~~무 맛있어보이죠? ㅠㅠ

진짜 육즙이 퐝퐝!

식감은 너무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녹을 지경..


어떻게 집에서 

이런 템퍼로 구울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수비드 (진공 포장 후, 물 속에서 저온 조리)

했다고 하네요;;;;


대박..........



씨겨자도 있는데

스테이크 소스까지 따로

가져다주시는 센스 ㅠㅠ 




고기가 나왔으니

디켄터에 담아두었던 와인을

개시해봅니다~




와인 꺼낸김에 위스키도!


발렌타인 17년산 들고와 준

회사 친구에게 감사를..ㅎㅎ 


전 알콜 너무 센 건 잘 못 마셔서

사이다랑 섞어 마셨는데

일본 하이볼 같은 느낌이라 

참 맛있었어요 ㅎㅎ 




뿌듯하고 아름다운 광경 ㅋㅋ


먹고 마실 게 쌓여있네요~




레드 와인 한 병을 호로록~ 

마셔버리고 이번엔 화이트 와인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소비뇽블랑,

'클라우디 베이'입니다!


많이 비싼 와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너무너무 맛있어요 ㅎㅎ


풀내음이 느껴지는

신선한 화이트 와인이 마시고싶다면

클라우디 베이가 진리인듯!



마무리로 딸기 타르트까지!


디저트까지 준비해주셔서 

완전 감동했어요 ㅠㅠ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직접 사온 거라며 부연 설명해주심 ㅋㅋ)




거기에 어울릴만한 와인을

다행히 제가 들고 왔네요 ㅋㅋ


오이스터베이의 로제 스파클링!


로제와 딸기의 궁합은 뭐..

말해 뭐해~ㅎㅎ


거기다 상큼 터지는 스파클링이니

참 잘 어울렸어요~ 

(달콤한 로제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ㅋㅋㅋ 그 마저도 금방 다 마시고


호스트님 냉장고에 있던

모스카토까지 총동원했습니다 ㅋㅋ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의

아름다운 궁합을 느꼈지요~


홈파티는 정말 행복했어요 ㅋㅋ 

다음에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