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에서 여름 와인쇼핑을 잔뜩~하고 난 뒤,
바로 한 병 들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ㅋㅋ
부암동 파란대문~
예전에는 약간 포멀한 프렌치 레스토랑이었는데
'파란대문' 이라는 쉬운 이름으로 바꾸면서
피자/파스타 등등~ 좀 더 다가가기 편안한 캐주얼한 음식들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ㅎㅎ
콜키지 10,000원
안티노리 몬테니자 브뤼
Antinori Montenisa Brut NV
Marchesi Antinori (마르께시 안티노리)
Chardonnay, Pinot Bianco, Pinot Nero
6~8℃
오늘 들고 간 와인입니다~
사과, 복숭아, 섬세한 이스트와 아몬드향
부드럽고 작은, 혀 끝에서 녹아 사라지는 버블
끝에 은은하게 남는 산미
약간 남성적인 느낌이 '찰스 하이직'과 비슷하다..
역시 이태리의 샴페인 프란차코르타~! ㅎㅎ
89/100
아늑한 실내~ 따뜻한 노란 조명..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ㅎㅎ
저 소파 자리가 명당같다는..ㅋㅋ
다음에 여럿이 가면 앉아봐야겠어요~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셔봅니다 ㅎㅎ
퐁퐁퐁 솟아나는 기포~
옅은 황금빛~
짠~!!! 피자 등장~!!!!!
비주얼 정말 끝내주죠?
계란 후라이 아닙니다~ 다 치즈입니다 ㅋㅋ
치즈치즈 그리고 또 치즈~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리코타 치즈 등..
온갖 치즈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안티노리 몬테니자 브뤼'는 해산물이랑 어울린다던데 이태리 스파클링이라 그런지
이태리 음식인 피자랑도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
토스트향이 감도는 상큼하고 시원한 프란차코르타와
고소~한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
좋네요 좋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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