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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촌 맛집 플로이 (Ploi) : 라비올리, 킹크랩 링귀니, 와인 메뉴 리스트




요즘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플로이(Ploi)!


가 오픈했을 때 한 번 가보고

맛도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이번에 또 가게 됐습니다 ㅎㅎ

(8월 말에 한 번 더 예약했다는..) 


서촌 골목길 안에 위치하고 있어

여길 대체 어떻게 알고 다들 오는걸까?

라며 친구들이랑 신기했어요 ㅋㅋ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런치 11:30 - 2:30 

카페 1:30 - 5:30

디너 06:00 - 11:00 





꺄~~ 너무 예쁘다!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는 플로이 ㅎㅎ

조명, 의자, 테이블, 플레이트, 커틀러리 등..

눈길 닿는 곳마다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블링블링한 골드빛과 

차분하고 고급진 네이비가 

어쩜 이리 잘 어울리나요 ㅎ 


역시 보버라운지에서 운영하는 곳 답네요~

하태하태! ㅎㅎ 





라비올리가 4종류나 있습니다 ㅎㅎ


5조각이라고 해서 누구 코에 붙이나..했는데

한 조각이 꽤 커다랗더군요 ㅋ


저희는 레몬 버터소스 도미 라비올리와 

킹크랩 비스큐 링귀니를 주문했습니다~






흐흣- 와인도 빠뜨릴 수 없지요~!


메뉴에는 하우스 와인만 있는데

바틀로 주문해도 됩니다 ㅎㅎ


(여럿이 갔을 때는 하우스 와인보다

바틀로 주문하는 게 더 저렴했어요~

크게 비싸게 받지 않았음)



HOUSE WINE



레드 (RED)


비비 그라츠, 르 치칼레 디 빈칠리아타 끼안띠 

Bibi Graetz, Le Cicale di Vincigliata Chianti 

산지오베제, 2012, 이태리

18,000원


3~4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 숙성으로 

지나친 오크향을 배제하여

매우 신선하면서도 동시에 

탁월한 구조감을 선사하는 레드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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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까냐스 크리안자 

Luis Canas, Crianza 

템프라니요, 2012, 스페인

15,000원


과일과 스파이시한 향이 부드럽게 입 안을 감싸며

구조감이 탄탄하고 마지막에 

유칼립투스의 맛이 느껴지는 레드와인 


화이트 (White)


도멘 트라뻬, 리크위르 게뷔리츠트라미너 

Domaine Trapet, Riquewihr Gewurztraminer 

게뷔리츠트라미너, 2010, 프랑스

18,000원


풍부한 미네랄, 리치향, 장미꽃향이 나며 

우아하고 절제된 산미와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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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즈 에스테이트 샤도네이 

Schild Estate, Chardonnay 

샤도네이, 2014, 호주

15,000원


강한 흰 꽃 향이 매력적이며 

복숭아의 풍미가 느껴지며

균형감이 뛰어나고 풀바디한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슈램스버그 블랑 드 누아

Schramsberg Blanc de Noirs 

피노누아, 샤도네이, 2012, 미국

 23,000원


슈램스버그가 1965년 

최초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으로 

미국에서 전통적인 샴페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와인 



오 ㅎㅎ 와인 리스트들 괜찮네요~

하우스 와인인데도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어

참 좋았습니다~ 





2층에서는 플라워 클래스를 한다고해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센터피스도 예쁘구나 ㅎㅎ

화사하기도하여라~





따끈따끈한 곡물빵이 식전빵으로 나옵니다 ㅎ


부드럽고 촉촉해서

정신차리고 보니 다 먹고 없었다는..





나이프도 라귀욜~


곡물빵에 버터 듬뿍 발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ㅎㅎ 




Sea Bream Ravioli in Lemon Butter Sauce  

레몬버터 소스 위에 올려진 도미, 리코타, 차이브로 속을 채운 흰살 생선 라비올리와 튀긴 참나물 (5조각) 




꺄~~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라비올리!

5조각이라도 배 부를만 하죠? ㅎㅎ


톡 쏘는 향긋한 차이브향

레몬버터 덕분에 크리미하면서도 상큼산뜻!

안에는 부드럽고 담백한 도미살과

리코타 치즈가 듬뿍!


맛있네요 맛있어 ㅠㅠ 


보버라운지보다 음식 퀄러티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접시를 거의 가득 채우는 거대 라비올리 ㅋ


갯수가 홀수라 친구랑 사이좋게

마지막은 나눠 먹었습니다 ㅋㅋ 





King Crab Bisque Linguine 


킹크랩과 관자, 새우, 체리토마토, 버섯이 트러플 오일에 인퓨즈 된 토마토소스와 어우러진 링귀니 파스타 




다음은 킹크랩 비스큐 링귀니!!


친구가 어쩜 이렇게 파스타에서 감칠맛이 도냐며

감탄했다지요 ㅎㅎ


정말 밋밋하고 가벼운 토마토 소스가 아니라 

나름 풍미가 그득한 파스타였어요~

킹크랩도 아주 살이 실하고 커다란 게 

2조각이나 투척됨!


알덴테로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링귀니의 식감도 좋았고..


대 만족입니다 ㅎㅎ 




양은 딱 1인분인 듯..


저희도 빠르게 먹었으면 메뉴 3개도 

먹을 수 있었을텐데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인당 1개로 자제했습니다 ㅋ


적당히 배부르고 좋더군요~


간만에 여자 둘이서 

아가씨다운 식사를 한 날이었습니다 ㅎㅎ






전에 방문했을 때는 런치에 왔었는데요, 

쉴즈 에스테이트 샤도네 한 잔씩 했습니다 ㅋㅋ

역시 맛난 음식에는 맛난 와인이 필수!


8월 말에는 팀 회식으로 플로이를 가기로해서

더 다양한 음식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ㅋ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ㅎㅎ


그럼 이만..


나파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