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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행사

장뤽콜롬보 와인디너 @동대문 메리어트 BLT스테이크




동대문 메리어트 BLT 스테이크에서 매달 열리는 와인디너~
위대한 론 와인 '장뤽콜롬보' 디너에 다녀왔습니다~






오오~ 모던 꼬르나스의 대표 로르 콜롬보가 
직접 내한해서 설명해주네요~







브리딩 중인 장뤽콜롬보의 와인들~
레이블이 수채화처럼 아름답네요 ㅎㅎ 







[와인리스트]

샴페인 1종 
화이트 1종 
레드 4종 
디저트와인 1종 



찰스 하이직 샴페인 
Charles Heidsick Brut Reserve 

장뤽콜롬보 라르돈느 블랑 
Jean Luc Colombo Cotes de Rhone "La Redonne" Blanc 2014 

장뤽콜롬보 생죠셉 레 로브 
Jean Luc Colombo Saint Joseph "Les Lauves" 2010 

‘장뤽 콜롬보 샤또네프 뒤 파프 레 바르따벨 
Jean Luc Colombo Chateauneufdupape ‘Les Bartavelles’ 

장뤽 콜롬보 코르나스 레뤼세 2006, 2009 
Jean Luc Colombo Cornas ‘Les Ruchets’ 2006 & 2009 

샤토 드 펠 본조 
Chateau de Fesles Bonnezeaux 2011










찰스하이직 
Charles Heidsick Brut Reserve


생산자 : Charles Heidsieck 
생산지 : France > Champagne 
품종 : Pinot Noir 40%, Chardonnay 40%, Pinot Meunier 40% 
정상가 : 172,000원

WS 93점

신사의 샴페인 ㅎㅎ 
섬세한 버블, 산뜻함과 함께 고소한 견과류의 아로마도 함께 곁들여져 
복합적이고 고급진 느낌입니다 ㅎㅎ 
버블이 저렇게 힘차게 솟아오르는데도 부드러워~


92/100






장뤽콜롬보 라르돈느 블랑 2014 
Jean Luc Colombo Cotes de Rhone "La Redonne" Blanc 2014

생산자 : Jean Luc Colombo 
생산지 : France > Rhone > Cotes du Rhone 
품종 : Viognier 70%, Roussanne 30% 
정상가 : 66,000원 

WS 87점

드디어 첫 번째 와인~!!! 
화이트 와인인 '라르돈느 블랑'입니다~!! 
전 사실 오늘 디너에서 마신 와인 중 이 와인이 가장 맛있었다는..ㅎㅎ 

마시기 전부터 푸른 사과향이 훅~ 
사과향이 나는 와인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사각사각한 식감이 느껴질만큼 
프레쉬하고 시원한 느낌의 와인은 처음이었어요~♡ 

텍스쳐도 부드럽고.. 사과향 피니쉬도 꽤 길었음- 
친구도 완전 감탄하면서 마셨네요 ㅋㅋ 
화이트는 샤르도네지!! 라는 스탠스였는데.. 
비오니에 + 루싼느 블렌딩도 맛있구나~ 


89/100







장뤽콜롬보 생죠셉 레 로브 2010 
Jean Luc Colombo Saint Joseph "Les Lauves" 2010

생산자 : Jean Luc Colombo 
생산지 : France > Rhone > Saint-Joseph 
품종 : Syrah 100% 
정상가 : 99,000원

흐흐- 첫 레드와인~ 

양고기, 소고기, 가금류와 잘 어울리며 
검붉은 과일보다는 붉은 과실의 향이 납니다- 페퍼민트와 같은 약간의 허브향과 
스파이시한 후추향도 느껴지고요~ 미디엄 정도의 바디감이었어요- 

훔.. 론 지역의 레드와인들은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느낌이 들어서.. 
제 취향저격은 아닌듯 ㅋㅋ 
(저는 과일향 퐝퐝~! 직선적이고 강렬하고.. 
오크숙성으로 고소한~ 그런 느낌 좋아해서..) 


88/100








장뤽콜롬보 샤또네프 뒤 파프 레 바르따벨 
Jean Luc Colombo Chateauneufdupape ‘Les Bartavelles’

생산자 : Jean Luc Colombo 
생산지 : France > Rhone > Chateauneuf-du-Pape 
품종 : Syrah 45%, Grenache 30%, Mourvedre 25% 
정상가 : 190,000원

흐흐- 교황의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 소스가 진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잘 익은 과일, 감초향이 느껴지네요~ 
약간 잼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고.. 

하지만 너도 어려워.... ㅠㅠ 
(50년 수령의 올드바인의 풍미가 담겨있다는데...) 


89/100






장뤽 콜롬보 코르나스 레뤼세 2006, 2009 
Jean Luc Colombo Cornas ‘Les Ruchets’ 2006 & 2009

생산자 : Jean Luc Colombo 
생산지 : France > Rhone > Cornas 
품종 : Syrah 100% 
정상가 : 260,000원

흐흐- 교황의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는 꼬르나스~ 2006년 빈티지와 2009년 빈티지를 함께 줍니다- 
( 2009년 빈티지는 WS 94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더라고요- ) 

100년 수령의 올드바인에 로마네꽁띠 오크 배럴에서 2년간 숙성했다고 하네요- 

그릴에 구운 요리 및 모든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검은 과실향과 바닐라향이 훅~ 느껴지네요- 
이건 좀 쉬라 답군 ㅋㅋㅋ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느낌.. 
2009년 빈티지는 색상도 자주빛에 마시기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2006년 빈티지는 약간 벽돌빛이 돌면서 
2009년보다 살짝 나이든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친구랑 저랑 둘 다 2009년이 훨씬 맛있다고 했다는~ 


90/100







모두 레드와인이지만 각각의 색상도, 향도, 맛도 다릅니다~ㅎㅎ
이렇게 쫙~ 깔아놓으니 뿌듯뿌듯-







[ 메뉴 ]

크랩 케이크, 망고 살사 
국내산 도미, 부야베스 드레싱, 아스파라거스 
슬로우 쿡한 호주산 양고기 어깨살, 다진 가지 
로스트한 국내산 한우 쇠고기 안심, 포르치니 버섯, 감자 뇨끼, 허브 샐러드 
한라봉, 시소, 시트러스 카르파쵸, 요거트 아이스크림, 설탕 튀일




맛있었던 요리들~
크랩케이크 부터 베이컨 같았던 양고기 어깨살..
와인과도 잘 어울렸고, 단품 하나하나 아주 맛있었어요~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위대한 론 와인 디너>는 추억 속으로..